대전 유성구,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사업화 방안 토론회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유성구,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사업화 방안 토론회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국·시정과 연계 가능한 사업 34개 발표… 2021년 착수

  • 승인 2020-11-27 13:24
  • 수정 2021-05-06 09:46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유성구청사전경-2018s

대전 유성구는 지난 26일 영상회의를 통해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사업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 6일 열린 용역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정부 뉴딜 정책 등과 연계해 2021년 시작 가능한 34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어 국·시비 공모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사업으로는 ▲GIS 정책지도 제작 ▲골목축제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 ▲주민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기후변화 대응 ▲재난 대응 카라반 개발·운영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스마트한 디지털 체험도서관 기반 구축 등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하면서 정부 뉴딜 정책에 발맞춘 미래지향적인 시책들로 구성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이 유성을 더 좋게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했던 자리라면, 오늘 토론회는 그 방안들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실화 시킬 '방법'들을 고민한 자리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구민 중심의 창조적 도시문화 확산으로 전환과 혁신을 선도하는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는 각종 지리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컴퓨터를 통해 분석, 가공해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지구상에는 무수히 많은 지리 정보들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지리 정보(geographic information)란 공간상 위치를 나타내는 공간 정보 뿐 아니라, 어떤 장소의 자연적·인문적 특성을 나타내는 속성 정보, 또 여러 장소들간 상호적 관계를 나타내는 관계 정보 등을 포함한다. 현대에서는 컴퓨터, 인터넷, GPS 등을 이용한 전산화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이뤄지면서 그 활용 범위가 매우 광범위해졌고, 이를 GIS에도 활용하게 된 것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