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은 8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종사자 네트워크 구축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 총 8팀을 선발, 팀당 2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활동 주제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월 1회 이상 동아리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충남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로 하면 된다. 대상은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고일환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상호 간 학습과 소통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종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복지정책연구를 통한 충남형 복지모델을 개발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 이외에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운영 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정책연구, 시설 운영지원, 사회복지시설 품질관리, 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복지와 소외계층 등에 손길을 내밀며 주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도민들의 요구도 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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