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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내달 15일까지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가가호호 100세마을 형형색색 건강관리 비대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상황에 맞는 ‘혼자 또는 3~4인이 참여 가능한 건강관리 아이디어’를 주제로 정했으며, 100세건강위원은 물론 일반주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주제적합성, 실현가능성, 확산성, 참신성 등을 바탕으로 대상, 최우수상 등 총 9개를 최종선정할 계획이며, 각 상금은 대상(20만원), 최우수(15만원), 우수(10만원), 장려(3만원)이다.
또한, 수상하지 못한 11명의 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동고동락상(아차상)과 상품권 1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3월 19일 논산시 홈페이지 또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향후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건강사업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감각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에 담아 수요자 중심의 건강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마을공동체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조선시대의 은진현·연산현·노성현 등 3개의 현이 있던 곳이어서 풍부한 문화유적이 분포돼 있다.
지금의 강경읍·연무읍·은진면·채운면·가야곡면·취암동·부창동 등 서남부는 옛 은진현 지역에, 연산면·두마면·부적면·벌곡면·양촌면 등의 동남부는 옛 연산현 지역에, 노성면·상월면·광석면 등 북부는 옛 노성현 지역에 해당하며, 성동면은 본래 석성군 원북면 지역이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3현이 군이 돼 공주부 관할이었다가 1896년 도제 실시로 충청남도에 속했다. 1906년 월경지정리 때 여산군의 두입지(斗入地)인 채운면이 은진군에 소속됐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은진군·연산군·노성군의 소사면을 제외한 전역과 석성군·공주군·진잠군의 일부 등이 통합되어 논산군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1931년 강경면이, 1938년 논산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됐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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