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 국민참여 통해 연말까지 4800만 그루 심는다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비대면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 국민참여 통해 연말까지 4800만 그루 심는다

나무 심기 기간 동안 2만여㏊ 면적에 조림 계획
코로나19 예방 위해 비대면 내나무 갖기 캠페인도

  • 승인 2021-03-03 14:14
  • 수정 2021-04-28 09:50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사진2_박종호 산림청장 2021년도 나무심기 추진 계획 발표
박종호 산림청장이 3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2021년도 나무심기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남산 면적의 70배에 달하는 2만여ha에 4,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2050 탄소 중립 선언 첫해인 2021년, 비대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모두 4800만 그루 심기에 나선다.

산림청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봄을 시작으로 전국에 서울의 남산 면적 70배에 달하는 2만여㏊ 면적에 4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비대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나무 심기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2050 탄소 중립을 주제로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각 가정에서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온라인 나무 나눠 주기 ▲나무 시장 운영 등 두 가지로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나무 나눠 주기' 행사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만큼 온라인 '그루콘'을 이용해 추진한다. 그루콘은 산림청의 마스코트 '그루'와 이모티콘 합성어로 만든 온라인 쿠폰이다. 그루콘 5000매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지역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 시장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 국민이 나무 심는 요령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나무 시장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나무 시장 운영' 행사는 전국 각 지역 산림조합에서 참여할 수 있다. 나무 시장을 통해 유실수, 조경수 등 다양한 수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나무 심는 기간 중 우량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해 대국민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기술지도와 홍보 강화로 나무 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에도 나선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2050 탄소 중립 실현은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주실 때 가능한 일이므로, 올봄부터 한 그루의 나무 심기를 실천해 탄소 중립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