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 달뿌리풀...삼성DSP, 친환경 '생태 식물섬' 조성해 동식물 생태 보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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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 달뿌리풀...삼성DSP, 친환경 '생태 식물섬' 조성해 동식물 생태 보고 조성

  • 승인 2021-07-28 14:52
  • 수정 2021-07-28 14:53
  • 신문게재 2021-07-29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식물섬 조성 후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아산 탕정사업장 주변 가락바위 저수지 수변 공원에 조성한 '식물섬(사진)'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생태공원으로 나날이 변모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월부터 약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3만5000㎡ 규모의 가락바위 저수지에 총 6개의 식물섬을 조성, 최근 지역주민들과 임직원들에게 재 개방했다.

이번 조성 사업은 작년 12월 충남도, 아산시와 맺은 수자원 보호 협약에 따라 가락바위 저수지를 다양한 수생 식물, 어류, 조류가 어울려 사는 친환경 서식지로 만들고 저수지의 자체 정화능력을 높여 하류인 곡교천 수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식물섬 조성으로 가락바위 저수지가 수생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서식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식물섬 하부에 수생 식물들의 뿌리가 자라나면 물고기들의 산란처 및 서식처가 만들어져 건강한 수중 생태계가 조성되고, 저수지 하류의 하천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산책로를 새 단장하는 한편, 식물섬 상부에 삼색꽃창포, 노랑꽃창포, 달뿌리풀 등 개화 시기가 각각 다른 다양한 수생 식물을 심어 계절별로 다채로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송천 글로벌 인프라 총괄 전무는 "식물섬 조성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각종 동식물을 보고 함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 학습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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