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한 식탁 :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책이 묻는다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유난한 식탁 :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책이 묻는다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 승인 2021-10-14 17:26
  • 수정 2021-10-15 09:25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컷-비건

 






MZ세대는 왜 채식주의에 열광하는가

환경과 건강, 동물을 살리는 비건 


XL
아무튼 비건, 김한민/위고

지난 11일 대전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책 속에 있던 비건 음식이 그대로 눈 앞에 펼쳐졌다. 2만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비건 레시피북 '맛있어서, 하루 비건'의 저자 '하루 비건'이 연 팝업 바다. 하루비건씨는 전날 북토크에 이어 이날 템페로 만든 비건 참치마요 주먹밥, 두부마요 샐러드, 당근절임과 비건리코타, 버섯 가라아게, 콘크림 크로켓 등 다양한 비건 음식을 대중에 선보였다.

 

책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건' 을 소개하고 입문을 돕는 다양한 책과 영상도 쏟아지고 있다. 일부 부류의 문화로만 치부되던 채식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새로운 먹거리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동물 윤리와 환경 보호, 건강을 다룬 콘텐츠 들이다.

▲ '고기로 태어나서'... 새로운 세계의 슬픔=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하고 생활한 이야기를 담은 책 '고기로 태어나서'과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는 인간중심 생명관에 의문을 제기하고 약육강식에서 공생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물권에 관심을 가지면서 착취당하는 동물의 고통에 초점을 맞췄다. 비건 에세이 '아무튼, 비건'은 현재 우리가 동물과 단절돼 있다고 보고 연결고리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movie_image
푸드주식회사, 로버트 컨너
▲ 왜 몰랐을까... 육식의 환경파괴와 건강 악화
채식주의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각각 소에 관한 음모, 바다에 관한 음모라는 뜻의 '카우스피라시', '씨스피라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는 육식의 환경파괴를 고발하여 채식인들 사이에서 필수 다큐멘터리로 손꼽힌다. 이 다큐멘터리 는 공장식 축산과 상업적 어업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천연자원을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2009년 미국비평가협회상 다큐멘터리 톱 5개 부문에 든 '푸드주식회사'는 세계 식품산업계의 문제를 파헤친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더 게임체인저스' 또한 채식이 건강에 이롭다고 주장한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은 기름과 설탕을 배제한 채식인 자연식물식이 만성질환을 해결한다고 제시한다. 이유나 기자

KakaoTalk_20211013_085230869
지난 10일, 11일 대전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비건 북토크와 팝업바가 열렸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논산다문화] 논산시, 탑정호의 밤, 빛과 음악으로 물들다
  1.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2.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3.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4.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