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창립 46주년… 이미혜 원장 "구성원 노력 하나하나, 국가 발전의 열쇠"

  • 경제/과학
  • 대덕특구

화학연 창립 46주년… 이미혜 원장 "구성원 노력 하나하나, 국가 발전의 열쇠"

  • 승인 2022-09-01 17:30
  • 신문게재 2022-09-02 4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20901172832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화학 원천기술의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화학산업의 선진화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1일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비롯해 코로나19, 탄소중립 등 이슈 때마다 굵직한 역할을 했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 구성원을 격려하고 계속해 역할과 책임을 독려했다.

이 원장은 "화학연 구성원의 노력 하나하나가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되새기며 늘 그래왔듯 국가 화학산업의 혁신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학연은 이날 대전 본원 행정동 강당에서 46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열고 각종 시상을 진행했다.

연구대상은 황동원 단장이 이끄는 탄소자원화연구단에게 돌아갔다. 연구단은 탄소중립의 핵심기술인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유용한 자원으로 바꾸는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기술을 개발했다. 또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 기술과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촉매 공정 기술 개발 등 우수 성과를 잇달아 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김형래 감염병치료제연구센터 박사와 김정훈 C1가스·탄소융합연구센터 박사가 수상했다. 김형래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정훈 박사는 폐부생가스에서 산업용 수소와 아산화질소를 경제적으로 분리회수하는 기체분리막공정과 파일럿 실증플랜트를 개발해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동구, 동심으로 물든 하루 '2025 어린이날 큰잔치'
  2.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3. 6연승의 한화이글스, 리그 선두 도약까지 이제 한 걸음
  4. 천안시, '안심보안캠 설치 지원' 1인 가구 청년 지원자 모집
  5. 대전시 올해 첫 모내기, 유성구 교촌동에서 시작
  1. 천안시복지재단, 제2회 어린이 나눔 공모전
  2.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건설현장 체불임금 9억원 전액 청산
  3. 천안시 서북구, 상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 운영
  4. 천안희망쉼터, 부처님오신날 맞아 '희망한줌, 연꽃한송이'나눔 행사 펼쳐
  5. 국힘 세종시당, '이재명 대선 후보' 사퇴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이슈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대선 최대승부처인 금강벨트 민심향배를 판가름할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각 후보마다 장밋빛 공약으로 충청에 구애하고 있지만, 각론에서 견해차가 큰 데다 워낙 휘발성이 큰 사안으로 본선 과정에서 충돌을 배제할 순 없기 때문이다.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이자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이 사안이 또다시 정쟁의 소용돌이로 휘말릴 우려가 크다. 지금까지 윤곽을 드러낸 대진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무소속 한덕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격돌이 점쳐진다. 김문수 후보와..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주요 보직에서 충청권 인사가 제외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본선레이스 돌입을 앞두고 충청권 핵심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시점에서 중앙선대위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다. 6일 국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대위 및 시도당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가 지난 3일 당내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이틀 만이다. 중앙선대위 주요 인선에는..

[사상 초유 대대대행 체제] 지역 경제계 컨트롤 타워 부재 우려감
[사상 초유 대대대행 체제] 지역 경제계 컨트롤 타워 부재 우려감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 대대대행 체제'에 돌입하면서, 지역 경제계에서 컨트롤 타워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잇따라 사퇴하면서 2일 0시부터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당장 미국의 통상압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이주호 대행의 중대한 과제가 됐다. 다행인 점은 이주호 권한대행의 과거 주요 이력이다. 이 대행은 서울대에서 무역학 학사·경제학 석사를,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