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 왕숙천 효율적 관리 위한 NGO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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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 왕숙천 효율적 관리 위한 NGO 포럼 개최

유역주민대표, NGO, 언론인 참석해 '왕숙천 현재와 미래' 열띤 토론

  • 승인 2022-11-28 17:25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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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아트센터에서 25일 수도권의 식수로 사용되며 한강상수원 수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한강 유입지천 왕숙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NGO 포럼이 열렸다.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왕숙천 유역주민대표를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대표, 언론인 등 환경 관련인 13명이 참석해 왕숙천 유역의 다산신도시, 왕숙1-2신도시, 산업단지1-2, 열병합발전소 등 대규모건설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생활용수 및 오수발생의 하천수질에 절대적 영향을 우려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천관리에는 유역주민들이 참여해 과거의 역기능에서 순기능으로 하천이 건강한 생태를 유지돼야 도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삶의 여유가 생긴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접근성이 수월해 수도권 인구의 과다유입에 의한 과밀화 현상, 인근 농수산물공사에서 번져 나오는 악취 문제 등 왕숙천의 직접적 문제점지적과 함께 한강유역의 난개발 대응, 제3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하천파괴 우려 등 심도 있는 토의도 이어졌다



한편, 왕숙천은 향후 10년 내에 150만에서 200만명의 유역인구 수용이 예상되는 생활하천으로서 3개 지자체(포천시. 남양주시. 구리시. 상류 순)가 그 동안 안목 없이 인위적으로 훼손한, 자연생태계와 반생태적인 시설물을 제거하고 식물, 양서류, 어류들이 조화롭게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공간을 꿈꾸고 있는 하천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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