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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특수교육 학생들이 17일 한솔 수영장에서 '제1회 특수교육 방과 후 수영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
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18년 14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영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 대상 학생을 72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이날 행사는 세종시 특수교육 방과 후 수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자립 수영이 어려운 학생들은 보조기구를 착용해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완주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수영 선수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특수교육 방과 후 수영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심히 실력을 키운 노력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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