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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검색요원이 모의 불법외국어선에 등선해 훈련하고 있다./서해해경청 제공 |
'단속역량 해상캠프'는 경비함정의 불법 외국어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1박 2일간 단정 운용술 교육 및 주·야간 기동을 통해 대형함정의 단속역량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외국어선 단속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해상치안 질서 확립을 목표로 실시했으며, 군산·목포해경서 등 소속 대형함정 8척이 참가했다.
서해해경청은 모의선 투입과 등선방해물 설치 등 돌발상황을 부여해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으며 캠프 참가 함정들은 불법 외국어선 전술 및 진압장비 사용법 등을 공유해 상황대처 능력을 제고했다.
한편 1차 해상캠프에 참가한 대형함 3척이 불법 외국어선 합동단속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해 훈련 성과를 거뒀다.
대형함 3척은 합동단속 기간,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5척을 나포하고 담보금 총 1억6000만원을 징수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임명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불법조업을 철저히 단속해 조업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민영 기자 ko425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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