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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오전 9시 유성구 유성문화원(원장 이재웅) 대강당에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했다.
온열질환은 건조하고 40도 이상 고열이 발생하며 의식이 없는 열사병과 땀을 흘리며 40도 이하로 고열이 발생하는 열 탈진(일사병)으로 구분된다.
최태웅(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사는 "열사병 환자 발생 시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의 체온을 낮춰야 하며, 열 탈진(일사병) 환자는 시원한 곳에 눕히고 물을 섭취하면 좋다"며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낮에는 야외 공사 현장이나 뜨거운 열을 뿜어내는 실내 공사 현장, 야외나 비닐하우스에서 농사 일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열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원한 물을 수시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하고 그늘막을 만들어 수시로 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홍 씨는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습니다. 수시로 물을 마시고 그늘에서 쉬는 것이 약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신순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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