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한가위 ‘추석(秋夕)' 명절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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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인신문] 한가위 ‘추석(秋夕)' 명절의 유래

  • 승인 2023-09-19 10:31
  • 수정 2023-11-09 11:09
  • 신문게재 2023-09-20 11면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이갑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한 추수의 풍요를 즐기는 추석(秋夕) 명절!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끝나고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우리의 고유 명절 중추절이 닦아 왔습니다.

추석(秋夕)의 유래는 오곡백과가 풍성하여 1년 중 가장 넉넉한 때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설, 단오와 함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한가위 또는 중추절이라 부르는데 '한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으로 음력 8월 15일이 우리의 대표적인 만월이기 때문이며, '중추절'은 여름의 초. 중. 말복, 처럼 가을도 초추, 중추, 종추 세달로 나뉘어 그중 8월 15일 중추를 추석(秋夕)으로 정해 붙인 이름입니다.

추석(秋夕)에는 기본적으로 반달 모양의 송편을 만드는데 월래 소를 넣기 전에는 보름달 모양의으로 둥글게 만들어서 소를 넣고 접어서 반달 모양으로 만들어집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민족마다 태양과 달을 숭배하는 관습이 있었고 우리 민족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추석(秋夕) 민속놀이로는 강강술래, 거북이 놀이, 소 놀이 등이 있으며 널뛰기는 단오, 쥐불놀이는 정월대보름에 하는 민속놀입니다.

고향은 언제나 설레임과 아련한 추석(秋夕)의 흔적들이 머무르는 곳 설레임과 기쁨 속에 행복이 가득한 곳입니다.



귀성길 귀향길 교통의 체증이 심할지라도 고향으로 향하는 우리의 마음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 이웃과 함께 나누고 주부님들 음식 장만에 고생이 심하더래도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기리면서 언제나 밝고 고운 미소 잃지 않으며 가을 들녘의 풍성함처럼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추석(秋夕)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들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들녘엔 온갖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요로움을 노래하고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둥근 보름달처럼 가득 넘쳐흐릅니다. 넉넉한 마음만큼 희망을 노래하고 온갖 햇곡식과 햇과일로 음식을 장만하고 맛있는 송편을 빚으며 아련한 추억 속에 정은 깊어만 갑니다. 1년 중 가장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 경건한 마음 새 옷으로 갈아입고 조상을 추모하며 감사한 마음 다시 한번 가슴으로 세기면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따스한 정을 한없이 나누며 고마운 이웃과도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쁨 가득한 추석(秋夕)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름달에 걱정 근심 맡기고 소원을 빌어보는 추석(秋夕) 명절입니다.

고단한 일들은 잠시 잊고 특별한 연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추석(秋夕) 연휴에는 모쪼록 건강하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秋夕)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정과 일터 위에도 큰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넉넉한 명절을 즐기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밝고 환한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 추석(秋夕) 명절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족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은 없나 베풀고 나누는 정으로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넉넉하고, 여유롭게 이웃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고, 100세 시대에 항상 건강하셔서 삶의 보람을 풍성하게 느끼면서 사시기를 바라며, 한가위, 추석(秋夕) 명절을 넘치는 기쁨으로 즐겁게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갑선 명예기자 (도마동침례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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