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취임후 공모사업 2000억 돌파 ‘역대 최대’

  • 전국
  • 충북

최재형 보은군수 취임후 공모사업 2000억 돌파 ‘역대 최대’

이전에는 공모사업 선정 연 평균 264억, 1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 최 군수 취임후 53건 선정 2,166억 확보, 보은군 예산의 50%를 외부에서 충원

  • 승인 2023-09-26 09:52
  • 수정 2023-09-26 14:19
  • 신문게재 2023-09-27 20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최재형 군수 취임 후 각종 공모사업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 선정사업비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작한 1년 3개월 동안 △도시 침수 예방사업 552억 △농촌협약 430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04억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169억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139억 원 등 5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금액은 2022년 이전까지 공모사업 선정액이 2019년 204억 원, 2020년 116억 원, 2021년 473억 원으로 연평균 264억 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역대 최대 성과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2166억원은 올해 보은군 당초예산 4331억원의 약 50% 수준에 달한다. 이 중 국도비는 약 1325억원으로 61%를 차지하고 있어 외부 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안전·복지 분야는 총 5건의 962억 원으로 △도시침수 예방사업 △중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23년 고령자복지주택 스마트돌봄시스템 구축사업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등이 선정되었다.

농업·농촌 분야는 총 10건의 563억원으로 대표적인 사업은 △농촌협약 △2023년 및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 △2024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등이 있다.

최재형 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전사고 일어날라… '사전투표소 대관' 고민 깊은 학교
  2. 대전교육청 급식 갈등 봉합 장기화되나… 조리원 직종 교섭 일정도 못 정해
  3.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역할 톡톡… 21개 품목 국산화 달성
  4. [인터뷰] "장마철 비 피해 막는 호우 긴급재난문자 큰 도움 되길"
  5.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1.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2. 폭우 내린 곳에 긴급재난문자 보낸다…충청 위험기상 조기대응 기대
  3. 구즉신협,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발대식 개최
  4. 대전·충남 등 11개교육청 '거점형 돌봄기관'… 시 2곳·도 3곳 등 52곳
  5. 대전경찰청, 봄 행락철 음주·마약 운전 집중 단속

헤드라인 뉴스


첫 투표권 행사 앞둔 Z세대… 정당 아닌 “내 삶 바꿀 한표”

첫 투표권 행사 앞둔 Z세대… 정당 아닌 “내 삶 바꿀 한표”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생애 첫 대선 투표권을 얻은 Z세대의 정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들은 약관임에도 12·3 계엄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 굴곡진 헌정사를 직접 목도하며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일찍 눈을 떴다. 이 때문에 Z세대는 자기주장 표출에 주저하는 기성세대와는 다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며 '민주주의 주인'으로서 정체성을 스스로 각인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생애 첫 공직투표를 앞뒀다는 차 모 씨(19·유성구)는 요즘 저녁마다 대선 후보들의 정책 요약 영상과 뉴스 클립을 챙겨 본다. 그는 "정치..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29일 예정된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한국(2.75%)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대전하기초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드론 플래시몹' 행사를 열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하기초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맞춘 색색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운동장에 질서정연하게 모여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만들어냈다. 사전 연습을 거쳐 정밀하게 구성된 플래시몹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감동을 생생히 담아냈다. 촬영된 영상은 어버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공유됐고, 학부모들은 영상 속 운동장을 가득 메운 자녀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