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작한 1년 3개월 동안 △도시 침수 예방사업 552억 △농촌협약 430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04억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169억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139억 원 등 5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금액은 2022년 이전까지 공모사업 선정액이 2019년 204억 원, 2020년 116억 원, 2021년 473억 원으로 연평균 264억 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역대 최대 성과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2166억원은 올해 보은군 당초예산 4331억원의 약 50% 수준에 달한다. 이 중 국도비는 약 1325억원으로 61%를 차지하고 있어 외부 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안전·복지 분야는 총 5건의 962억 원으로 △도시침수 예방사업 △중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23년 고령자복지주택 스마트돌봄시스템 구축사업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등이 선정되었다.
농업·농촌 분야는 총 10건의 563억원으로 대표적인 사업은 △농촌협약 △2023년 및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 △2024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등이 있다.
최재형 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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