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매년 약 230억원을 투자해 △시설하우스 △간이비가림 △농기계 등 과수원예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지원이 필요한 농업인들이 너무 많아 전체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일부는 1년에서 3년간 대기 후순위자가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영동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 중인 농가들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 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기 후순위자 101농가 중 70농가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회 추경으로 지난 18일 사업비가 확보되어 사업기간이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아 △과수방제기 △동력운반차 △원예용트랙터 등 단순 물품 및 기계구입으로 11월 말까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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