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평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추석 맞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송편을 빚고 있는 모습 |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기엽)는 26일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참여를 통해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협의체는 관내 사례관리 가구 중 단독세대 16가구를 선정 음식나누기를 진행한 것이다.
위원들은 이날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준비해 대상 가구에 직접 찾아 전달하며 이웃의 정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최연옥)도 이날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회원 40여 명과 이동령 군의장, 곽홍근 부군수도 함께 참여해 정성껏 송편을 빚어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 110곳에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특히 이날 송편 만들기에 쓰인 햅쌀은 증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종록)에서 후원해 나눔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25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회장 김덕중)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합동차례지내기를 진행했다.
협의회의 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 고향을 두고도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위안을 드리고 전, 송편 등의 명절 음식을 나눈 것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 이음 봉사활동도 펼쳐졌다.
증평군의회는 23일 의원 및 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관내 사과 농장을 찾아 사과잎따기 등의 작업을 도우며 마음 바쁜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렸다.
군의회는 이번 일손이음 활동으로 지급받은 실비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