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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귀 명예기자 |
대한노인회에서는 금번에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양교재 '디자인Ⅱ' 3권을 개발하여 전국노인대학 어른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했다. '디자인'이라는 책 이름은 디지털 문해, 자기개발, 인문학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삶을 디자인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지만, 배움을 계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뜻도 들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창조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어서 교제의 제목부터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꿈, 삶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디지털 문해 교육을 통해서는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정보를 통한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하였고 자기 개발을 통해서는 어르신들이 자기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깨닫고 좀 더 보람찬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고 희망을 주고자 하였으며 인문학 교육을 통해서는 인생 3막의 리더십과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 세대 간의 통합을 통한 통합적인 삶의 과정을 그려낸 것으로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했다.
김호일 회장은 "노인대학장들에게 본 교재를 통해 노인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자인'과 함께 스스로 배우고 익혀서 이웃의 어르신으로서 사회의 선배로, 국가의 멋진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상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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