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한 작가, 비단강문학회 2대 회장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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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한 작가, 비단강문학회 2대 회장 만장일치 추대

최고 문학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
문화탐방과 시 페스티벌, 문집발간 등 왕성한 활동

  • 승인 2024-12-10 11:11
  • 수정 2024-12-10 15:27
  • 신문게재 2024-12-11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유성한 회장 사진
비단강문학회 2대 유성한 회장은 문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2007년 논산문화원 실버문화학교 도자기 과정을 시작으로 한지공예, 충남학, 논산학, 논산시지속가능발전대학 1기 수료, 논산시 시민대학 등을 수료하는 등 배움에 대한 도전은 남달랐다.또 마술 2급 지도사 자격증을 획득하며 3년간 마술을 하고 있고, 시 창작은 8년째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2월 최고령자로 한국아동문학세상 동시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외손녀를 지극 정성으로 사랑하는 할아버지로, 2022년 외손녀를 위한 동시집 ‘고슴도치’를 발간한 논산 출신 유성한(80·사진) 동시 작가가 논산 문학 발전에 앞장서는 비단강문학회 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비단강문학회(초대회장 정현수)는 9일 오후 6시 30분 지역 식당에서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을 비롯해 정현수 초대회장, 이창구 고문,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홍미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개회사와 2024 사업 및 회계보고, 임원선출, 기타 안건 등의 순으로 열렸다.

유성한 신임회장은 이날 참석 회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2대 회장으로 새롭게 추대됐다.



유 회장은 “2023년 5월 26일 창립된 비단강문학회를 반석 위에 올려 놓으신 정현수 초대회장님과 임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권선옥 논산문화원장님을 중심으로 비단강문학회가 최고의 문학회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비단강문학회는 양평문화탐방을 비롯해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시 페스티벌, 젓갈 강경을 담은 문학, 문집발간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비단강문학회는 권선옥 시인을 중심으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연 1회(격년) 시와 수필, 소설 등 문집발간, 연 1회 시, 수필 등 전시 및 낭송 문학발표, 매년 봄과 가을 선진지 문학탐방 및 야유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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