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군수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 기회” 주장

  • 전국
  • 논산시

“국방군수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 기회” 주장

논산시 청년단체, 19일 KDS 방산기업 현장 방문
논산시 방산기업 유치 지지 성명서 발표, 지역발전 기여 의견 담아
지역 정치인과 반대 세력 향해 소모적 갈등 중단 '촉구'

  • 승인 2024-12-21 12:4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41221_122725765
논산시 청년단체들이 방산기업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논산시 양촌면 임화리에 위치한 KDS 방산기업 현장을 방문한 논산청년연합회, 논산시자유총연맹청년회, 논산시새마을문고, 논산여성청년회, 청년네트워크 등 이들 청년단체는 현장 견학과 간담회를 통해 방산기업의 역할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청년단체 회원들은 방산기업에서 실제로 근무 중인 청년들과 면담하며 근무 환경과 직업적 기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과정에서 방산기업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결과, 방산기업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유망한 일자리 제공의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직접 체감했다”고 전했다.



KakaoTalk_20241220_101220539
견학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청년단체는 논산시의 방산기업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방산기업이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의미와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 그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담았다.

청년단체는 “국방군수산업도시로의 도약은 논산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도전”이라며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방산기업 유치는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정치인과 반대 세력을 향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소모적 갈등을 멈추고 생산적 논의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KakaoTalk_20241221_122726028
아울러 이들 단체는 방산기업 유치를 반대하는 일부 활동이 지역 내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청년들은 “시청 앞 스피커 방송과 반대 현수막은 시민 간 불화와 논의 단절을 야기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단체들은 방산기업이 철저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방 군수산업이 청년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논산에 정착할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방산기업 유치를 통해 논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댕댕이들 여기 다 모였다! 2025 대전펫&캣쇼 첫날 표정
  2. 천안 다가동 예식장 연회장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 하객 10명 부상
  3.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4. 경찰, 가세로 태안군수 자택·군청 압수수색
  5. KT&G 상상마당 10일 '2025 놀빛시장' 개최
  1.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최대 30% 환급 시작
  2. 천안동남서, 대학 축제기간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3. 산인공 충남지사,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4. 세종시 전의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지역 주민 초청 간담회 개최
  5. 어촌마을 워케이션, 바다와 함께 일하며 쉼표 찍는다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