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중, 경로당 찾아 봉사활동 펼쳐

  • 전국
  • 논산시

건양중, 경로당 찾아 봉사활동 펼쳐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춤과 노래공연 등 선물도 전달 '훈훈'
세대 간 소통과 화합 통해 바른 인성 함양

  • 승인 2024-12-22 10:1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건양중 경로당 봉사활동 사진1
건양중학교(교장 김관중) 학생들이 19일 지역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학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말연시 마을공동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춤과 노래공연, 그리고 어르신들께 필요한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어르신들과 학생의 모둠으로 함께한 ‘소공예품 만들기’로 함께 합을 맞추며 현대에 보기 드문 세대 간의 화합을 보여줘 훈훈함을 더했다.



건양중 경로당 봉사활동 사진3
학생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관중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중학교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바르게 함양하고자 노인 공경 봉사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댕댕이들 여기 다 모였다! 2025 대전펫&캣쇼 첫날 표정
  2. 천안 다가동 예식장 연회장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 하객 10명 부상
  3.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4. 경찰, 가세로 태안군수 자택·군청 압수수색
  5. KT&G 상상마당 10일 '2025 놀빛시장' 개최
  1.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최대 30% 환급 시작
  2. 천안동남서, 대학 축제기간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3. 산인공 충남지사,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4. 세종시 전의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지역 주민 초청 간담회 개최
  5. 어촌마을 워케이션, 바다와 함께 일하며 쉼표 찍는다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