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총사업비 4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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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총사업비 45억 확보

노후 축사 철거·정비로 주거환경 개선

  • 승인 2025-02-11 07:2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 당진시청 전경 (18)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평면 초대2리·남산2리 노후 축사를 철거·정비해 농촌다움 회복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3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연장선으로 1차 정비지구로 진행한 거산지구로부터 구역을 확장해 신평면의 농촌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초대2리와 남산2리를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판단해 주민 의견수렴, 주민위원회 구성, 관계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초대리 현업축사는 공동이용시설인 금초권역센터와 인접해 있어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해결이 시급한 상태다.

남산리 폐축사는 슬레이트 건축물로 폐업 후 지속 방치로 석면(1급 발암물질)이 발생해 학교와 주거·공공시설로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22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16억 원 등 총 4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며 시는 정비한 부지를 활용해 금초권역센터의 기능을 확장하고 향후 재생형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텃밭·소규모 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 경관을 정비해 토지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노후 축사를 철거함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농촌다움을 회복해 주민들의 고충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축사로 인해 부정적 이미지였던 공간을 청정 농촌 공간으로 재생해 농촌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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