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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14일 군에 따르면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기업지원 부문 최우수상과 지역혁신·경제리더십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음성군은 기업지원 부문에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전방위적 기업 지원정책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4년 12개 기업에 84억 원의 정주여건 개선사업비를 투입했으며, 2948개 기업에 44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또 스마트공장 보급,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기숙사 임차비, 수출보험료 지원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실시했다.
지역혁신과 경제리더십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지역활동인구는 11만 8000명으로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77.9%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9152만 원으로 도내 1위, GRDP는 8년 연속 도내 2위를 유지하며 경제 규모 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고, 기초지자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선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2024년에는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지역 선정 등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유수 기업 유치를 위한 우수한 투자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7년 연속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상위등급을 달성했다.
또 2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 신뢰도를 입증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2025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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