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비, 설연휴 이후 '사랑의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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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설연휴 이후 '사랑의 헌혈' 동참

장병·군무원 400여 명 참여…16만㎖ 혈액 기증

  • 승인 2025-02-20 19: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올해 첫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설 연휴 이후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장병과 군무원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총 16만㎖의 혈액을 기증했다.

19전비는 부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기지방송망과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실시하고, 원활한 참여를 위해 순회버스를 운영했다.

구혜민 소령(항공의무대대장)은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부대가 헌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앞장서 국민의 믿음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충북혈액원 윤서현 간호과장은 "설 연휴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19전비 장병들의 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19전비는 2024년에도 1700여 명의 부대원이 헌혈에 참여해 68만㎖의 혈액을 기증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충청북도 적십자혈액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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