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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맞춤형 인지프로그램 강의 모습. |
이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의 중증화를 예방하고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동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규칙적인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주도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엄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분소)와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본소) 두 곳에서 동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각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기억키움쉼터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접하며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충주시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중증화 예방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관련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43-850-1793)로 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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