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혈액투석 평가 1등급 획득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세종충남대병원, 혈액투석 평가 1등급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종합점수 95.8점 기록
상위 10% 성과로 가산금 지급기관 선정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환자 안전 강화 목적
권계철 원장, '더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 승인 2025-02-21 18:1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의료 서비스 우수성을 입증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월 21일 밝혔다. 병원은 종합점수 95.8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 82.4점과 종별 평균 85.6점을 크게 웃돌며 상위 10%에 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가산금 지급기관으로 선정됐다.

혈액투석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필수적인 신장 대체요법으로, 투석 환자는 노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115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 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등 모두 8개 평가지표와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 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Hb 10g·㎗ 미만인 환자 비율 등 3개 모니터링 지표가 포함됐다.



권계철 원장은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자에 대해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이번 성과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3.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4.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5.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1.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2.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3.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4. 천안법원, 대형매장 돌아다니며 물품 훔친 일당 '징역형'
  5.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