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파크골프장 5곳 휴장…연내 3곳 추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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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파크골프장 5곳 휴장…연내 3곳 추가 개장

3~4월 잔디관리 등 정비, 5월부터 신규 골프장 순차 개장

  • 승인 2025-02-24 10:1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225 파크골프장 휴장(목행파크골프장)
충주 목행 파크골프장.
충주시가 파크골프장 잔디 생육 보호를 위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파크골프장 5곳을 휴장하는 한편, 연내 신규 파크골프장 3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휴장 대상은 충주호, 단월, 수안보, 서충주, 앙성 파크골프장이다.

시는 휴장 기간 동안 잔디 깎기와 보식, 시비(비료 공급), 병해충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 관리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파크골프장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 공간 확대를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신니면에 7000㎡ 규모의 신니 파크골프장(9홀)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중앙탑면에 2만 8866㎡ 규모의 중앙탑 파크골프장(18홀)과 노은면에 7720㎡ 규모의 노은 파크골프장(9홀)을 잇달아 준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파크골프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6년까지 대소원면과 살미면에도 추가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주를 파크골프의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장의 잔디 생육을 보호하고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시민들께서 넓은 이해를 보내주시길 바라며, 향후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휴장 조치로 인해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충주시는 신규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시설 분산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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