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공중 보건의사 배치 의료 공백 최소화

-여주시, 2025년 공중보건의사 17명 배치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4일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총 17명의 공중 보건의사를 배치했다.

공중 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담당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의 명령으로 일정 기간 동안 복무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 이다.

이번 배치 의사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16명, 공공의료기관 1명 이며, 배치 인원은 기존 근무자 6명, 타 지역 전입자 8명, 신규 배치자 3명 이다. 진료과 별로는 의과 3명, 한의과 10명(이 중 1명은 의료기관 근무), 치과 4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담당한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는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공공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