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국산 목재 활용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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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국산 목재 활용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 앞장

친환경 재료 목재, 실생활 활용 독려

  • 승인 2025-04-26 07:3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3,4)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4월 25일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국산 목자재 제품 활용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목재를 활용한 각종 건축과 생활용품 사용으로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에 일조할 수 있어 시는 국산 목재 사용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먼저 지방 정원 내 정원문화센터 신축 시 목조 건축 설계를 통해 국산 목재를 실내 외장재로 활용하는 등 공공건축물에 국산 목재를 우선 사용함으로써 수입 목재를 대체할 계획이다.



또한 삼선산수목원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국산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자연 소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국산 목재 이용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벌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줄기·가지 등)를 가공해 만든 목재 펠릿과 목재칩을 난방 및 발전용 연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연말에는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목재를 취약계층의 연료용으로 제공하는 등 국산 목재 활용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목재를 이용하면 탄소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국산 목재를 우선 활용하고 건축설계·시설물 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해 목재 이용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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