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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부 기성교단 소속 교회 100곳 이상 신천지예수교회 간판 걸고 신앙생활 전환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
그동안 신천지 교회는 이단 종교로 낙인이 찍히며 핍박을 받아 논란이 되어 왔다. 이런 사회적 핍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교인을 중심으로 '말씀 중심의 신앙' 활동을 전개해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열린 목회자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교회 간판을 전환하여 이달 기준 100곳이 넘는 교회가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믿으라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말씀을 깨닫고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길 바란다"며 "목회자나 성도들이 신천지로 오라는 것은 아니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올 4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교회는 총 858개소 이고, 이중 장로교 소속 93곳, 성결교 2곳, 순복음 1곳, 독립교단 2곳, 초교파 2곳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후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교회 관계자는 "기성교단 소속 교회들이 자발적으로 간판을 내거는 등 새로운 신앙 운동이 시작됐다"며 "이는 종교개혁 변화이자, 말씀 중심의 참 신앙 회복의 서막이다"며 "앞으로도 교단과 교파를 넘어 전 세계 교회가 말씀으로 하나 되는 그날까지 변함없이 성경 말씀을 전파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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