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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박대성류아쟁산조 공연 모습./부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전승된 '박대성류아쟁산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인 부산민속예술관 송유당에서 박대성류아쟁산조보존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시는 무형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시 지정 무형유산 전 종목에 대한 공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유자와 전승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박대성류아쟁산조'의 깊이 있는 가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박대성류아쟁산조'는 아쟁 특유의 중후하고 깊은 음색과 함께 섬세하고 유려한 가락이 특징인 산조 유파로, 현재 박대성류아쟁산조보존회에서 그 원형을 충실히 전승하고 있다.
이번 공개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대성류아쟁산조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공개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통 예술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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