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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계곡 점검 현장./김해시 제공 |
신대호 부시장은 2일과 3일 양일간 여름철 물놀이장인 대청계곡을 찾아 안전 시설을 확인했다. 또한, 장유 용곡마을회관에서는 폭염 취약계층인 농업 종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하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의 우수관로 준설 현장과 조만강 일원 등 재해 취약지를 두루 살피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이어갔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TF팀'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순회 교육과 행동 요령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5일까지를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에는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 계획 수립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 부시장은 호우나 폭염으로 인한 기상 특보 발령 시 읍·면·동 마을 방송, 가두 방송, 이통장 및 마을 순찰대를 통한 예찰 활동을 적극 당부했다. 그는 "집중호우,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김해시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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