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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선정 |
3일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온 성과를 평가했다.
해당 서비스는 보건소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사 등이 스마트폰 앱(오늘 건강)과 건강측정기기를 통해 건강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취약계층에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각 420명씩 모두 1260명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 세끼 챙겨 먹기, 제때 약 먹기, 매일 혈압 재기 등의 과제를 부여하고, 이행 여부를 앱을 통해 수시 확인하며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참여에 성공한 어르신은 월 5000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건강 미션 수행 전후의 건강 상태를 비교하여 알려줘 윤택한 삶을 유지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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