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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체육회 소속 G-스포츠클럽,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수영팀 종합우승 견인 |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세 명의 선수를 전국 무대에 출전시켜 선수 모두가 뛰어난 성과를 거둬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양벌초등학교 4학년 이서진 선수는 배영 100m(4학년 이하부)에서 1분 11초 97의 기록으로 금메달, 배영 50m (33.42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두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대회 신기록인 1분 11초 68에 0.29초 차이로 근접한 기록은 앞으로 기록이 기대되고 있다. G-스포츠클럽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맞춤형 선수 관리가 빛을 발휘했다.
이서진 선수(초월중 1학년)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부터 4년 연속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기록을 이어오며 전국대회에서 가장 선발이 어렵다는 중1 시기 경기도 대표로 발탁되어 접영 200m에서 중학교 상급생들과 겨뤘으며, 근대2종 경기에서 올해 두 차례 개인전 1위를 기록하며 수영과 육상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낙생초등학교 4학년 이서율 선수는 첫 전국 무대에 출전해 자유형 50m·100m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영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여 근대2종 대회에서도 개인전 1위를 두 차례 기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G-스포츠클럽 수영팀은 중학생 5명, 초등학생 5명 등 총 10명의 엘리트 선수로 구성되어 2024년 기준 전국 수영대회 8회 이상, 도 대회 포함 연간 11개 이상 출전했다. 또한 전국 근대5종 대회에도 연간 4회 이상 출전, 근대 꿈나무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복합 종목에 능한 전국적 명문 클럽으로 성장 중이다.
선수들의 좋은 성적 이면에는 박정선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력이 돕보인다. 한 달에 한 번 꼴 전국대회 일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현장 중심의 전문 코칭 시스템으로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광주시 체육회는 G-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엘리트 체육과 학교체육,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가대표급 인재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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