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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내 고교생 대상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행 |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 과학고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전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천고, 효양고, 장호원고, 양정여고 등 일반계 고등학교 총 100명이 참여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론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일차 프로그램은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시작으로 반도체 산업의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는 전문가 특강을 수강하고, 클린룸 등 첨단 산업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인 SK하이닉스 홍보관을 방문하여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미래 비전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미래 출구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2일 차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속 서울대 공학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반도체 특강과 진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서 참여형 퀴즈대회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와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고,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흐름과 진로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넓혀 관련 분야 진출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시의 대표적인 전략 산업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먹거리라"며,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반도체 도시' 이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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