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화도읍 원도심의 재생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일"이라며 "예산 확보 지연으로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2026년 준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의원에 따르면 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1119억 원 규모로,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 조성,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맷돌모루 플랫폼 구축, 마석공원 경관 리뉴얼 등이 포함된 핵심 사업이다.
전 의원은 "12만 화도 주민이 기다려온 변화는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며 집행부에 예산 확보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또 수동면의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 "자연. 관광자원을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지만, 철도망 부재와 광역버스 부족으로 주민 이동권이 심각하게 제약되고 있다"며 "고령층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복지와 기본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왕숙신도시와 진접선. 별내선 등 대규모 교통사업이 집중되는 가운데, 수동면을 비롯한 동부권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끌 교통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광역버스 노선 신설, 버스 차고지 및 환승시설 확충, 중장기 교통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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