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도시공사사, 보상 전문기관 지정 '공동 합의문'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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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시공사사, 보상 전문기관 지정 '공동 합의문' 체결

  • 승인 2025-10-28 12: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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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특례시 도시공사, 보상전문기관 지정 '공동합의문'체결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27일 '4개 특례시 도시공사 공동 합의문'을 체결하고, 특례시 산하 보상 전문기관 지정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2차 실무자 협의회는 용인도시공사를 비롯해 고양 도시관리공사, 수원 도시공사, 화성 도시공사 등 4개 특례시 도시공사의 보상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상전문기관 지정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특례시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 합의문을 공식 체결했다.

협의회는 올 4월 열린 1차 회의 이후, 국토교통부 간담회와 보상전문기관(GH)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보상전문기관 지정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체결된 공동 합의문에는 특례시 도시공사 간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제도적 기반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특례시 도시공사가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 보상기간 단축 등으로 시민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며, 이를 위해 특례시 도시공사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특례시도시공사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개 특례시 도시공사는 11월 중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공동 합의문 전달 및 관련 법령 정비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공식 제출할 계획이고, 향후 정기적인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도시공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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