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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4일 대만크루즈협회와 현지 여행사 등 크루즈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 중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 포항시는 5일까지 대만크루즈협회와 현지 여행사 등 크루즈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방문단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찾아 대형 크루즈선의 입출항 여건과 여객부두 시설 등 항만 인프라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Park1538, 호미곶 등 포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관광 콘텐츠를 확인했다.
대만 관계자는 "영일만항은 대형 크루즈선이 무리 없이 입출항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국제여객부두에서 시내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 동선도 비교적 짧아 관광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PEC 개최지인 경주와 연계 관광 상품을 구성하면 대만 관광객 수요 맞춤형 크루즈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이번 팸투어에 '관람하는' 관광지뿐 아니라 '체험하는' 관광상품도 일정에 포함했다. 다도·한복 체험, 선셋 요트투어, K-문화·K-푸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같은 차별화된 기항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영일만항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해 해외 크루즈 업계 관계자 초청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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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