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에 맞춰 전통시장 5일장을 한시적으로 휴장하기로 했다.
이번 휴장은 5일장 노점상이 대상으로 노점을 제외한 개별 점포 영업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휴장 대상 시장은 25일 판교장을 시작으로 26일 한산장, 27일 서천장, 28일 장항장, 29일 비인장 5개 시장이며 다음달 5일까지 해당 시장 장날에 휴장이 이뤄진다.
군은 최근 인근 지역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5일장 특성상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외부 노점상들이 밀집 판매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노희랑 서천군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전통시장 노점상 임시 휴장을 결정한 상인회와 노점상연합회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고객과 상인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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