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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계가 처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의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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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MB 임직원 100여명은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함께 일정 시간차를 두어 분산 참여하고 체온검사와 적격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을 비롯해 세종과 충청, 광주·전남 등 CMB의 각 지역 사업본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100여명의 인원이 소중한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김태율 CMB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동참했다"며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코로나 위기극복과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지역 방송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지난 2월 5일 이후 처음으로 3개월이 지난 8일 기준 3일분 미만으로 떨어졌다. 혈액수급 위기단계 메뉴얼에 따르면 적정,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혈액보유량 기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3일 이상 5일 미만 '관심', 2일 이상 3일 미만 '주의', 1일 이상 2일 미만 '경계', 1일 미만은 '심각'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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