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025-02-23
윤석열 대통령의 12·3비상계엄과 국회 장악시도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오른 지 68일째 되던 날 대전에서 양쪽의 목소리가 거칠게 부딪쳤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측은 지금의 국면을 종교적 가르침에 빗대어 극복할 대상으로 규정하는 주장을 펼쳤고, 곧이어 열린 대통령..
2025-02-23
공군 마약범죄수사센터가 2월 21일 공군본부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형찬 마약수사센터장(대령), 이종욱 관세청 조사국장 등이 참석했다. 마약범죄수사센터 신설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강력한 마약류 관리 대책의 일환이다. 국방부는..
2025-02-22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둔 22일 대전에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 지지층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불과 600m 떨어진 곳에서는 탄핵을 찬성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다. 오후 2시께 열린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
2025-02-22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둔 마지막 휴일을 맞아 대전에서 탄핵 찬성하는 측과 이에 반대하는 측의 집회가 600m 거리 차이를 두고 잇달아 개최됐다. 보수성향 기독교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2025-02-22
대전 동구 세천동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과 대전소방본부가 헬기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후 2시 54분께 동구 신상동 217번지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4시 50분께 주불을 잡고 지금은 잔불 정리 중이다. 세천삼거리 농막 추정되는 곳에..
2025-02-21
30대 육군 장교가 고속도로를 배회하다 달려오는 차량에 치어 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10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 들어간 A(30대)씨가 고속도로를 걷다가 넘어져 다시 일어나려고 하..
2025-02-20
대전에서 초등생이 희생되는 사건이 벌어진 사흘 간 지역에서 이뤄진 심리상담이 50건을 넘어섰다. 예상보다 많은 성인과 학생들이 사건에 따른 충격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초기 반응 단계에서 상담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일 통..
2025-02-20
대전에서 초등생을 살해한 교사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휴·복직 당시 20여 일 만에 정반대 소견을 밝힌 의료기관을 조사대상에 포함할지 주목된다. 2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피의자 A(48)씨의 범행동기에 대해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프로파일러를 투..
2025-02-20
대전 동구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 정상화추진위원이자, 현재 건물의 임시 관리소장을 맡고 있는 문상수 씨는 "14년째 방치돼 정비 사업마저 지연되고 있는 현대그랜드오피스텔에 대해 대전시와 동구청, 국토교통부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그랜드오피스텔 건물은..
2025-02-20
"자식들은 위험하니 가게 나가지 말라고 난리 치는데, 우리마저 안 나오면 이 건물은 정말 폐건물이예요. 얼마라도 보상받고 훌훌 털고 나가고 싶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20일 오전 10시께 도심 속 흉물로 남은 동구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에서 만난 점..
2025-02-20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잇는 중심에 위치하고도 지난 14년간 속 빈 건물로 남은 동구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이 재건이냐 폐허로 그대로 방치되느냐 중요한 시간을 맞이했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비사업 대상지이지만, 사업시행에 필요한 소유주 동의율이 부족해 아예..
2025-02-20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길에서 밀쳐 사망에 이르게 한 60대가 법원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0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에 따르면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8월 대전 중구 노상에서 B씨에게 삿대질을 하며 말을 걸었고..
2025-02-19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의 피의자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범행도구에 대해 검색하고 과거 발생한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는 여전히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불안정한 상태로 경찰은 아직 대면조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19일 대전경찰청 전..
2025-02-18
대전에서 초등생을 살해한 교사에 대해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이 "계획적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피의자 A(48)씨의 핸드폰 포렌식 자료와 컴퓨터 자료, 의료기록 등을 분석 중인 경찰이 피의자의 여러 검색 기록과 범행 정황을..
2025-02-18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박선영, 진실화해위원회)가 18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98차 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사건인 '충북 보은 국민보도연맹 및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으로 결정했다. 충북 보은 국민보도..
2025-02-18
의사를 고용해 '사무장병원'을 개설·운영하며 요양급여와 의료급여를 편취한 50대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3년을, 의사 B씨(72)..
2025-02-18
해외에서 수억 원 상당의 마약을 밀수입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대전지법 제13형사부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8년과 6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G씨가 발송하는 암페타민을 수입하기로 공모하고, 국내에서..
2025-02-18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임준모)은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대학교(원) 병무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재학생 입영연기 절차 등을 교육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대학과 교육청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병역이행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2025-02-18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서승일)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예정)군인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총 6개 분야의 제대군인 전문기관 위탁교육과정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는 대전·세종·충남지역 교육기관 중 전문인력·시설·장비를 충분히 보..
2025-02-17
대전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자해한 40대 교사 A씨가 여전히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경찰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피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는 환자의 건강이 계속된 수사를 견딜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고 진단하고, 선 요양 후 조사를 권하고 있다. 17일..
2025-02-17
"이번 사건은 유가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지역 국민적인 트라우마입니다. 신속한 심리 치료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17일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대전지방검찰청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심리상담 간담회..
2025-02-14
고 김하늘 양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피의자의 범행 동기와 사전계획, 당시 심리상태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압수수색 대상에 피의자가 근무 중인 학교를 추가하고 증거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다만, 사건 당시 자해 행위로 병원에 입원 중인 피의..
2025-02-14
"우리 아가, 예쁜 별에서 편히 쉬길…." 고 김하늘 양의 발인 일인 14일 오전 11시께 대전 화장시설 정수원에 모인 유족들은 8살 하늘 양이 잠든 관을 끌어안고 연신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 작디작은 관이 가족의 품에서 떠나 화장터로 향하는 순간, 하늘..
2025-02-13
※본 영상은 故 김하늘 양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제작된 추모 영상입니다.
파란 하늘만큼 푸른 잔디를 좋아했던 하늘이
아이브 장원영을 보며 꿈을 꾸고
동생이랑 잘 놀아줬던 착한 아이
출근하는 아빠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던 아이
축구를 참 좋..
2025-02-13
대전 초등생 가해 교사의 범행 사유를 우울증으로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울증 환자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있고 자칫 피의자의 심신미약 주장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각에서는 조현병 혹은 망상장애 가능성이 있지만, 정신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