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우리 아가, 예쁜 별에서 편히 쉬길…." 고 김하늘 양의 발인 일인 14일 오전 11시께 대전 화장시설 정수원에 모인 유족들은 8살 하늘 양이 잠든 관을 끌어안고 연신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 작디작은 관이 가족의 품에서 떠나 화장터로 향하는 순간, 하늘..
2025-02-14
대전교도소(소장 윤창식)는 2월 13일 황인방 전 대전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지역 의료인과 지역 사회인사 10명을 초청해 교정시설을 참관하고 교도소에서 운영 중인 의료장비와 교정행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교정시설내 과밀수용 문제와..
2025-02-14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함께 2025 글로컬대학 사업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 의견수렴을 반영한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2025-02-13
대전교육청이 고 김하늘 양 유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악성 댓글 자제를 당부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엄중한 책임을 느끼며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방 글을 삼가해 주시길 강..
2025-02-13
교육부가 2025년 40교 내외를 선발하는 학교복합시설 1차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3600억 원 이내 예산으로 올해 첫 학교복합시설을 선발한다. 교육발전특구·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되거나 관계 부처 사..
2025-02-13
대전대가 13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선포식을 갖고 지·산·학·연 협력 성과발표와 대전형 라이즈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호텔 오노마 대전 그랜드볼룸서 열린 선포식엔 남상호 총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 조원휘 대전시의장, 박상규 한국대학교..
2025-02-13
※본 영상은 故 김하늘 양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제작된 추모 영상입니다.
파란 하늘만큼 푸른 잔디를 좋아했던 하늘이
아이브 장원영을 보며 꿈을 꾸고
동생이랑 잘 놀아줬던 착한 아이
출근하는 아빠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던 아이
축구를 참 좋..
2025-02-13
"안전한 물리적 공간에서 재판업무 및 사법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세심히 살피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이원범(60·사법연수원 20기) 신임 대전고등법원장이 법관과 직원들과 처음 인사 나누는 취임 첫 인사말에서 '안전'과 '점검'을 강조했..
2025-02-13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으로 교원 휴·복직 절차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회가 가칭 '하늘이법'을 통해 현행법의 허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가 교육현장으로 복귀할 때 심의절차를 공고히 하고 심의위원회에 학생이 참가하는 방안을 법안에 포..
2025-02-13
대전 초등생 가해 교사의 범행 사유를 우울증으로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울증 환자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있고 자칫 피의자의 심신미약 주장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각에서는 조현병 혹은 망상장애 가능성이 있지만, 정신질환..
2025-02-13
우울증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술을 마신 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선고된 징역 4년형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제1 형사부)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2024년 5월 30일 자정을..
2025-02-13
대전에서 고 김하늘 양 사건을 계기로 도움과 보호가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진료 전달체계를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에서는 조현병 등으로 자해나 타인을 해할 수 있는 환자가 야간과 주말에 발생한 경우 이를 진료하는 응급입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2025-02-13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2월 12일,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엘림특수교육원에서 발달장애인과 관련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의 중요성과 예방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호흡기 감..
2025-02-13
충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강민웅 교수가 개발한 폐엽아 절제술에 국제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 교수의 수술법을 참관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폐암 수술 전문가들이 충남대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강민웅 교수는 한국에서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한 폐암 수술을 정..
2025-02-13
전국 최초 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가 13일 산학연 혁신 허브동 1호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사업단은 13일 오후 산학연 혁신 허브동 1층에서 곽충환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이승철 한남대 총장,..
2025-02-13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는 학생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대 교육을 정상화해야 할 시기"라며 "어렵게 용기를 내 학업을 지속하려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적극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과대학이 설치된 40개 대학 총장들..
2025-02-13
한남대는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사업'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4년 11월 대전시의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따른 산학융합 정책 연계 방향을 모색했다. 12일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열..
2025-02-13
대전에서 여교사가 초등생을 흉기로 살해해 파장이 큰 가운데, 세종에서도 20대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자해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세종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2월 11일 오후 11시 44분께 세종시 한솔동의 한 주택에서 20대 남성..
2025-02-13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13일 육군 제32보병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인 '내일도 심플'을 실시했다. '내일도 심플'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청년 마음건강..
2025-02-13
▲RISE사업단장 박충화
2025-02-13
12일 오후 1시 47분께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한 기업연구시설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지만, 30분 만에 꺼졌다. 연구실 내 압력 탱크 등이 탔지만,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불이 난 곳은 합성수지와 기초화합물 등을 제조하는 모..
2025-02-13
충북대 의대, 원광대 의대, 울산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주요 변화 평가 결과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의평원은 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의대 30곳 중 충북대, 원광대, 울산대 등 3곳이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
2025-02-12
교육부가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 직권휴직 조치를 내릴 수 있게 하는 가칭 '하늘이법'을 추진한다. 질병휴직 이후 복직할 때 근무가 가능한지 검증을 강화하고, 폭력 등 특이증상을 보인 교원에 긴급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
2025-02-12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8살(1학년생) 김하늘 양을 살해한 40대 여교사의 범행 수법은 심신미약의 상태로 보기 어렵고 피해자를 유인해 잔혹하게 범행한 행위가 오히려 형을 특별히 가중하는 요소가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장에서 애를 찾는 할머니와 대면해 "없어요, 몰..
2025-02-12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교육계 내 갈라치기와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숨진 학생을 애도하는 게 먼저라는 일반 국민의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그동안 교육현장에 만연했던 문제들이 터져 나왔다는 교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