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열리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 10월 3일 확정

  • 전국
  • 금산군

2024년 열리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 10월 3일 확정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회 개최시기 심의 의결
6일간의 휴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인삼판매효과 극대화 노려

  • 승인 2023-12-08 23:00
  • 수정 2023-12-10 12:02
  • 신문게재 2023-12-11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10월 3일부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시기가 내년 10월 3일로 결정됐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7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23회 이사회를 열고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시기 결정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축제 개최 일정을 가을 날씨, 주말과 공휴일 일정, 인삼 수확시기, 주민 참여 등 내·외부적 요소들을 고려해 결정했으며 개천절과 한글날을 염두에 두고 6일간의 휴일을 축제 기간에 포함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인삼 판매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단의 내년도 사업에 대한 심의·의결도 이뤄졌다.



이날 심의 의결한 주요 축제 사업은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 2024 비단고을 산꽃축제, 읍·면 화합의 날, 금산 축제·관광 활성화 용역, 축제·이벤트 경영사 자격 취득반, 뉴 미디어 홍보 등 7개 사업이다.

또 관광사업으로는 금산군 일주일 살기 체험 관광 상품, 반려견 동반 문화 콘텐츠 사업, 외국인 유학생 금산 서포터즈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관광두레PD 지원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앞서 재단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성공 요인으로는 게임형 신규 콘텐츠 도입, 인삼 음식 저변 확대를 위한 유명 외식 전문가와의 협업, 젊은 층 유입 프로그램의 확충, 미용과 패션상품으로 인삼 활용 영역 확장 등 노력을 꼽았다.

개선할 문제점으로 주차공간 확보, 외지 상인으로 인한 축제 이미지 저하 방지, 세계 축제로서 외국인 수용태세 확보,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야간시간 활성화를 위한 볼거리 확대 등이 지적됐다.

또 토의를 통해 축제운영위원회 별도 구성, 금산 삼계탕의 홍보 확대, 새로운 관광사업의 발굴 등 재단의 사업 발전에 대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세계축제로 첫발을 내디딘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민·관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서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데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개최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바로 내년도 금산세계인삼축제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전사고 일어날라… '사전투표소 대관' 고민 깊은 학교
  2. [썰] 대전시의회 박종선, 예고된 국민의힘 탈당?
  3.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이달의 자랑스러운 회원 시상
  4. 대전교육청 급식 갈등 봉합 장기화되나… 조리원 직종 교섭 일정도 못 정해
  5.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역할 톡톡… 21개 품목 국산화 달성
  1. [인터뷰] "장마철 비 피해 막는 호우 긴급재난문자 큰 도움 되길"
  2.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 기초학력 공고히
  3. [홍석환의 3분 경영] 기억나는 사람
  4.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5. 대전·충남 등 11개교육청 '거점형 돌봄기관'… 시 2곳·도 3곳 등 52곳

헤드라인 뉴스


첫 투표권 행사 앞둔 Z세대… 정당 아닌 “내 삶 바꿀 한표”

첫 투표권 행사 앞둔 Z세대… 정당 아닌 “내 삶 바꿀 한표”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생애 첫 대선 투표권을 얻은 Z세대의 정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들은 약관임에도 12·3 계엄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 굴곡진 헌정사를 직접 목도하며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일찍 눈을 떴다. 이 때문에 Z세대는 자기주장 표출에 주저하는 기성세대와는 다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며 '민주주의 주인'으로서 정체성을 스스로 각인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생애 첫 공직투표를 앞뒀다는 차 모 씨(19·유성구)는 요즘 저녁마다 대선 후보들의 정책 요약 영상과 뉴스 클립을 챙겨 본다. 그는 "정치..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29일 예정된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한국(2.75%)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대전하기초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드론 플래시몹' 행사를 열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하기초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맞춘 색색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운동장에 질서정연하게 모여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만들어냈다. 사전 연습을 거쳐 정밀하게 구성된 플래시몹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감동을 생생히 담아냈다. 촬영된 영상은 어버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공유됐고, 학부모들은 영상 속 운동장을 가득 메운 자녀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