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지난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연화도 공공형 버스 운영 수익 대비 보조금 지원 규모 적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도서 지역 특성상 현금 결제 비중이 높아 수익금 정산 투명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형 버스 운영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담당 부서는 "버스 수익금은 카드와 현금 수익을 모두 합산해 정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산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공공형 버스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교통수단이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확보와 재정 효율성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향후 통영시는 수익금 정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용객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인 보조금 지원 기준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후속 감사에서는 개선된 정산 체계의 실효성과 보조금 지원의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