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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특히 예산액과 계약금액이 천 원 단위까지 정확히 일치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의원들은 "의약품 구매가 특정 업체에 집중되면서 신규 업체의 참여 기회가 사실상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계약 과정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특히 예산액과 계약금액이 일치하는 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사전 조정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마산보건소장은 "의약품 소요량 증가로 인해 예산액과 계약금액이 일치하게 된 것"이라며, 특정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약품 구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마산보건소가 향후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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