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 역량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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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 역량강화 워크숍

실질적인 경영·운영 경험과 창업 역량 키울 수 있는 기회 제공

  • 승인 2025-05-01 00:5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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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 역량강화 워크숍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우하영)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최근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 서구 현진도예교육센터와 중구 대전 치유의 숲 일원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문화·예술 체험과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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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 워크숍 중 현진도예교육센터에서 기념촬영.
참여자들은 특히 도자기 물레 체험과 손빚기, 숲 속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자의 힐링 포인트를 발견하고, 공동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단은 청년들에게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경영·운영 경험과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은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독립적 사업 운영이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과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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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 워크숍 중 대전치유의숲에서 기념촬영.
우하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립을 위한 긍정적 동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 센터장은 또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단순한 힐링 활동을 넘어 청년 스스로의 자립 동기를 강화하고 향후 사업단 활동과 연계된 실질적 동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은 참여자의 역량과 진로 방향에 따라 취업지원형과 창업지원형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창업지원형 사업단인 '좋은떡볶이'는 워크숍 이후에도 자발적 참여와 팀워크 경험이 매장 운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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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자이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한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의 좋은떡볶이 매장과 판매 제품사진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은 '좋은떡볶이' 브랜드를 통해 청년들이 식음료 제조, 판매, 고객 응대, 매장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좋은떡볶이'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떡볶이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배달 전문 매장으로, 청년들이 소규모 외식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에는 직접 만든 '호두과자' 판매를 새롭게 개시해 주목받고 있다. 수동기계 조작을 통한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제품 생산, 품질 관리, 고객 대응까지 창업 전반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청년 개개인이 창업 역량과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는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 '좋은떡볶이'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지원하고 있고, 이후에도 청년 맞춤형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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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제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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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진
한편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의거하여 2010년 12월 27일 보건복지부(제252호)로부터 지정받아 일할 기회가 필요한 참여자에게 일자리 제공과 기술습득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이용시설로, 17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6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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