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이 5월 8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혜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의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다문화가족,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가족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김혜영 센터장이 가족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을 통해 가족복지의 질적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혜영 센터장은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가족서비스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확대해 왔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통합 사례관리 체계 강화, 지역 돌봄체계 구축,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가족정책 거버넌스를 선도했다.
김혜영 센터장은 "이 수상은 더 많은 가족을 품기 위한 시작이자, 함께 해온 모든 이들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책임의 무게"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기반 가족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사업을 대전시 관리하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으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 가족센터 사업운영평가 우수센터로 선정돼 5개의 평가 항목 모두 S등급을 받았고,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도시형 1등 수상 외에 가족상담 우수기관 선정,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우수센터 장관상 수상, 돌봄공동체 우수 수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