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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 내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지난 10일 유성온천문화공원 두드림광장에서 열린 '2025 유성실버페스티벌 - 유성 은빛스타를 찾아라'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체로, 다양한 복지기관과 시설에서 공연을 통해 재능 나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이번 유성구청에서 개최한 유성실버페스티벌 경연대회에 참가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과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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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 참여한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어르신은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정말 보람 있었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많이 얻고 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해서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적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무대를 통해 사회적 활력을 얻고, 문화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며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있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나누며 인생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가는 단체”라며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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