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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가정형편 등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던 노인들은 이날 배우고, 웃고, 뛰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 단체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플라잉디스크, 탁구공 옮기기, 몸으로 말해요, 물병 던지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기를 통해 노인들은 웃음과 환호 속에서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웃어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오늘은 정말 중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했다.
봉재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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