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대전 서구는 사람중심도시인가?

[신천식의 이슈토론]대전 서구는 사람중심도시인가?

  • 승인 2021-01-28 01:37
  • 수정 2021-04-30 22:2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삶은 더욱 피곤해지고 시련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랍답게, 인간으로써 존중받아야 함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제일의 가치로 여겨지지만 요즘 같은 비상시국에선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대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행정의 중심 서구는 과연 사람이 존중받고 있는 도시일까요? 대전 서구가 추구하는 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무엇이고 장기화 되고 있는 방역행정 그리고 2021년 대전 서구의 행정 청사진을 중도TV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박경혜 충남대 교수를 초청해 50분간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습니다.  

장종태 청장은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라는 행정 슬로건에 대해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에 사람이 중심이 되고 그 가치를 구정에 담아내는 것이 지자체장의 소임이라 생각한다”며 “소외된 계층과 행복한 서구, 사람이 중심인 자치구를 만들어 행정을 펼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패널로 참석한 박경혜 충남대 교수는 “이미 수년전부터 많은 학자들이 이 시대의 (사회)문제를 지적하고 경고를 해오고 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소득격차와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 서구의 사람중심의 슬로건은 바로 이런 시대의 가치를 대변해 주는 좋은 구호”라고 평가했습니다.

토론에서 대전 서구가 추구하는 아동복지 관련 정책과. 여성복지, 청년실업,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을 짚어 봤습니다. 50분간 이어진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사람중심도시 대전 서구의 2021년 구정의 방향과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maxresdefault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3.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4.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5.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1.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2.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3.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4.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5. [문예공론] 점심 사냥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