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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엽 특훈 교수 |
12일 KAIST(총장 강성모)에 따르면 이 교수는 중국 화학공학 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북경화공대의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2012년 중국과학원 명예교수와 지난해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 자문교수에 이어 올해는 중국 우한대와 허베이공과대의 명예교수로 추대돼 중국 대학 5곳의 명예직 교수로 위촉됐다.
북경화공대는 이 교수가 대사공학과 합성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연구자로서 다가오는 친환경 화학 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다수 개발한 업적을 높이 평가해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KAIST는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합성 sRNA를 이용한 균주를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원천기술 등 다수의 대사공학과 합성생물학 기술들을 개발했다. 또 세계 최고효율의 숙신산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원료 생산기술, 젖산함유 고분자와 가솔린과 같은 비천연 화학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편, 호주 퀸즈랜드대 명예교수인 이 교수는 지난 9월 세계경제포럼의 미래화학 및 바이오텍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Global Agenda Council on Future of Chemicals and Biotechnology) 및 미래기술 메타카운슬(Global Agenda Meta-Council on Emerging Technologies)의 위원으로 선임돼 인류와 지구환경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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