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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영화감독 |
논산 강경출신 진명 영화감독이 13일 오후 6시 30분 건양대학교 희영문화홀에서 ‘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천사의 시간’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2017학년도 2학기 건양대학교 기숙형(RC)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동고동락 인문감성인 이번 특강은 건양대학교 재학생과 논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그맨으로 활동하는 임혁필 건양대 교수가 진행을 한다.
이날 진명 감독은 데뷔작인 영화 천사의 시간을 참석자들과 함께 상영을 하고, 영화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을 강연할 예정이다.
진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천사의 시간은 진 감독의 고향인 논산 강경과 백제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등에서 촬영이 주로 이뤄져 논산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영화의 주요내용은 한류의 주역을 꿈꾸는 주인공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다룬 감동과 재기, 멜로, 희망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1984년 연극배우로 출발한 진명 감독은 1988년 고 최인현 감독 연출작 ‘친구야 친구야’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정식으로 입문한 뒤 진실게임과 건달의 법칙 등 제작자 겸 기획자로 활동해 온 정통 영화인이다.
최근 진 감독은 지난 39년간 76극단의 대표연극으로 수백회에 걸쳐 서울은 물론 전국 각 지역을 순회 공연한 바 있고, 기존의 연극을 탈피한 이색적인 연극으로 지금까지도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관객모독’ 을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공연을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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